2012년 01월 26일
수도 계량기동파.. --;;
설 연휴동안 경주엘 다녀왔는데.. 딱 연휴동안 기온이 많이 떨어졌었다.. 와이프는 연신 걱정했지만.. 난 쓸데없는 걱정이라며 안 얼것을 호언 장담했지만.. 5일을 비워둔 집에 와보니 보기좋게 물이 얼어서 씽크대도.. 화장실도 물은 나오지 않았다.. --;; 젠장.. 여서울로 올라오기전 경주에서도 2008년 쯤엔가.. 보일러 얼려먹어서 토치들고 작업한적 있었는데.. 그 참.. 야튼 얼른 나가 복도쪽에 설치된 계량기함을 열어보니 계량기가 얼어있다.. 다행히 유리부분이 깨지지도 않았고 물이 쎄거나 한 흔적이 없어 일단 녹여보기로 결정하고 토치를 준비해서 작업에 들어갔다.
1. 계량기함의 모서리 네곳 피스못을 드라이버로 풀어서 계량기함 커버를 완전히 분리한다. (뚜껑만 열어서는 작업이 제대로 안되기에..)
2. 동파 방지를 위해 넣어둔 옷가지및 온수/냉수관을 싸고 있는 보온재, 계량기함 내부의 스티로폼등을 모두 빼낸다.
3. 온수쪽이 얼더라도 나중에 얼었을 것으로 보고 먼저 작업을 시작. (개별난방이 아닌 지역난방등의 아파트는 온수를 일반 수돗물처럼 따로 공급받기에 이를 계측하는 계량기가 있슴..)
4. 토치를 한곳만 가열하지 않고, 계량기 및 주변 노출파이프에 골고루 옮겨 열을 가한다.
5. 계량기 아래쪽에 물방울이 떨어지기 시작.. (난 이게 계량기가 녹으면서 결로 현상 같은걸로 인해 생긴 물인줄 알았다.. 그런데 일이분 더 열을 가하다 보니 계량기 아래쪽으로 샤워기 물줄기처럼 물이 뿜어져 나옴.. 순간 직감적으로 잘못된 것으로 인지.. --;; 후에 자세히 살펴보니 계량기 아래쪽에 십자모양으로 돌출된 문양이 있는데.. 그 문양이 벌어져서 물이 뿜어져 나온것으로 관찰되었다.. 자동차의 에어백 커버처럼 일정수준을 초과하는 압력이 걸리면 벌어지게 그 십자부분만 얇게 되어 있을것 같은 생각.. )
6. 온수 계량기 아래쪽으로 뿜어져 나오는 물을 막기위해 입수쪽 밸브를 잠금.. (처음 계량기함을 열었을땐 움직이지 않았는데.. 골고루 열을 가하면서 녹은 듯..)
7. 냉수계량기쪽 작업도 토치로 몇번 열을 가해보다가 혹시 갑작스런 열전달로 온수쪽 계량기가 누수된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 작업 방법을 바꿨다.. (온수계량기 및 라인이 아래쪽이고 냉수계량기와 라인은 위쪽으로 되어 있어 위쪽으로 열을 지긋이 보낼 방법으로 촛불을 생각했다.. )
8. 집에 있던 직경 4cm 길이 15-20cm 정도되는 초를 반으로 잘라 계량기함 왼쪽/오른쪽 바닥에 하나씩 둔다.. 사진 찍을려고 하니 바람이 불어 하나가 꺼져버리네.. 젠...
9. 바람도 막고 열기를 가두기 위해 계량기함 커버를 다시 장착. 이 때 커버를 뒤집어서 단다.. 커버의 안쪽으로 단열재같은게 붙어져 있어 촛불과 가까이 있으면 상하거나 불이 붙을 수 있기에.. 철판으로된 바깥면이 안쪽으로 가게 장착.
10. 촛불의 열기로 계량기함 내부는 영상의 기온으로 유지되고 30분쯤 후에 냉수가 나옴..(첨엔 졸졸졸 나오다가 몇 분후엔 콸콸콸~ 나옴..) ^^;; 혹시 촛불이 화재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지 확인차 뚜껑을 열어서 확인해 보니 그럴 염려는 없어보였다..
11. 냉수가 콸콸 나옴에도 불구하고 계량기의 바늘과 숫자판은 얼어있는 상황이라 잠시동안 냉수를 공짜로 사용할 듯.. ㅋㅋ..

혹시 온수쪽도 집으로 들어오는 라인이 모두 녹으면 괜찮을까하는 생각과.. 오늘밤도 여전히 영하10도가 예상되는 상황이라 촛불은 일단 밤새 켜두기로 생각은 하는데.. 과연 얼마나 갈지.. --;; 그리고 단열도 안된 상황이라.. 그거 꺼지면 바로 얼어버리는거 아닌지.. 헐.. 좀있다가 일단 점검 한번해보고.. -> 다섯시간 정도 관찰결과 밤새 켜 두어도 괜찮을 것으로 판단.. 아침까지 열시간 정도 초를 켜 두었다.. 아침에 확인하니 놀랍게도 초 두개가 계속 타고 있었다.. 얼었던 계량기도 모두 녹아 유량계 바늘도 돌아가고.. 온수도 틀어보니 잘 나오는데.. 계량기 아래쪽으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로 인해 입수관 쪽에 설치된 밸브를 켜둘수는 없는 상황.. 계량기 교체할때까지 초를 켜둘수는 없으니.. 초는 꺼내고 온수 밸브를 잠궈둔 채 보온재 등을 넣고 계량기함을 정상상태로 다시 조립하고 방풍비닐 붙여서 마무리.. 수도사업소 신고(경비실에 말하면 되겠지..)후 계량기 교체받으면 상황 종료.. 담엔 영하 7도이하로 떨어진다고 할땐 주의를 기울여야 게따.. --;;
내일 120번 전화해서 계량기 동파신고도 해야겠지.. --; -> 경비실에 얘기를 하니 수도계량기(냉수)는 수도 사업소에서 교체하지만 온수계량기는 아파트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직원이 있어 바로 교체해 준단다.. 계량기 부품값 명목으로 수리비 25,000원이라는 말과 함께.. --;;
1. 계량기함의 모서리 네곳 피스못을 드라이버로 풀어서 계량기함 커버를 완전히 분리한다. (뚜껑만 열어서는 작업이 제대로 안되기에..)
2. 동파 방지를 위해 넣어둔 옷가지및 온수/냉수관을 싸고 있는 보온재, 계량기함 내부의 스티로폼등을 모두 빼낸다.
3. 온수쪽이 얼더라도 나중에 얼었을 것으로 보고 먼저 작업을 시작. (개별난방이 아닌 지역난방등의 아파트는 온수를 일반 수돗물처럼 따로 공급받기에 이를 계측하는 계량기가 있슴..)
4. 토치를 한곳만 가열하지 않고, 계량기 및 주변 노출파이프에 골고루 옮겨 열을 가한다.
5. 계량기 아래쪽에 물방울이 떨어지기 시작.. (난 이게 계량기가 녹으면서 결로 현상 같은걸로 인해 생긴 물인줄 알았다.. 그런데 일이분 더 열을 가하다 보니 계량기 아래쪽으로 샤워기 물줄기처럼 물이 뿜어져 나옴.. 순간 직감적으로 잘못된 것으로 인지.. --;; 후에 자세히 살펴보니 계량기 아래쪽에 십자모양으로 돌출된 문양이 있는데.. 그 문양이 벌어져서 물이 뿜어져 나온것으로 관찰되었다.. 자동차의 에어백 커버처럼 일정수준을 초과하는 압력이 걸리면 벌어지게 그 십자부분만 얇게 되어 있을것 같은 생각.. )
6. 온수 계량기 아래쪽으로 뿜어져 나오는 물을 막기위해 입수쪽 밸브를 잠금.. (처음 계량기함을 열었을땐 움직이지 않았는데.. 골고루 열을 가하면서 녹은 듯..)
7. 냉수계량기쪽 작업도 토치로 몇번 열을 가해보다가 혹시 갑작스런 열전달로 온수쪽 계량기가 누수된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 작업 방법을 바꿨다.. (온수계량기 및 라인이 아래쪽이고 냉수계량기와 라인은 위쪽으로 되어 있어 위쪽으로 열을 지긋이 보낼 방법으로 촛불을 생각했다.. )
8. 집에 있던 직경 4cm 길이 15-20cm 정도되는 초를 반으로 잘라 계량기함 왼쪽/오른쪽 바닥에 하나씩 둔다.. 사진 찍을려고 하니 바람이 불어 하나가 꺼져버리네.. 젠...




혹시 온수쪽도 집으로 들어오는 라인이 모두 녹으면 괜찮을까하는 생각과.. 오늘밤도 여전히 영하10도가 예상되는 상황이라 촛불은 일단 밤새 켜두기로 생각은 하는데.. 과연 얼마나 갈지.. --;; 그리고 단열도 안된 상황이라.. 그거 꺼지면 바로 얼어버리는거 아닌지.. 헐.. 좀있다가 일단 점검 한번해보고.. -> 다섯시간 정도 관찰결과 밤새 켜 두어도 괜찮을 것으로 판단.. 아침까지 열시간 정도 초를 켜 두었다.. 아침에 확인하니 놀랍게도 초 두개가 계속 타고 있었다.. 얼었던 계량기도 모두 녹아 유량계 바늘도 돌아가고.. 온수도 틀어보니 잘 나오는데.. 계량기 아래쪽으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로 인해 입수관 쪽에 설치된 밸브를 켜둘수는 없는 상황.. 계량기 교체할때까지 초를 켜둘수는 없으니.. 초는 꺼내고 온수 밸브를 잠궈둔 채 보온재 등을 넣고 계량기함을 정상상태로 다시 조립하고 방풍비닐 붙여서 마무리.. 수도사업소 신고(경비실에 말하면 되겠지..)후 계량기 교체받으면 상황 종료.. 담엔 영하 7도이하로 떨어진다고 할땐 주의를 기울여야 게따.. --;;
내일 120번 전화해서 계량기 동파신고도 해야겠지.. --; -> 경비실에 얘기를 하니 수도계량기(냉수)는 수도 사업소에서 교체하지만 온수계량기는 아파트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직원이 있어 바로 교체해 준단다.. 계량기 부품값 명목으로 수리비 25,000원이라는 말과 함께.. --;;
# by | 2012/01/26 00:42 | 두잇유어쉘프... | 트랙백 | 덧글(0)











